
12년 동안 500명이 넘는 사람을 인터뷰해 온 인터뷰 전문 콘텐츠 회사 ‘김호이의 사람들’의 김호이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연예인, 기업인, 운동선수,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 온 그는 오랜 시간 사람을 기록해 온 인터뷰어이자 콘텐츠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중학생 시절부터 인터뷰를 시작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직접 섭외를 통해 다양한 인물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해 왔다.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사람과의 만남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김호이 대표의 인터뷰 활동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기자단 활동을 계기로 인터뷰를 접하게 되었고, 이후 스스로 인터뷰 대상을 찾아가며 경험을 쌓아 왔다.
그는 연예인, 기업인, 스포츠 선수, 작가, 강연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고, 지금까지 인터뷰한 인원이 500명을 넘어섰다.
특정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 기록해 온 점은 김 대표 활동의 특징 중 하나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사람의 이야기를 남기는 일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도 새로운 만남을 계속하고 있다.

실제로 만나본 김호이 대표의 첫인상은 밝고 부드러웠다.
목소리 톤이 높고 말투가 가벼운 듯 느껴지기도 했지만, 대화를 나누는 동안 그의 눈빛은 매우 또렷했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질문을 할 때나 이야기를 들을 때 자연스럽게 몰입하는 모습에서 오랜 시간 인터뷰를 해 온 사람다운 익숙함이 느껴졌다.
김 대표의 활동 방식 중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사람과 함께한 시간을 기록하는 태도였다. 인터뷰가 끝난 뒤 함께한 시간을 영수증 형태로 출력해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는 만남의 순간을 기억으로 남기기 위한 방법이라고 했다.
명함 역시 독특하게 제작되어 있었다. 명함 뒷면을 도장판처럼 만들어 만남이 이어질수록 기록이 남도록 구성해 두었는데, 인터뷰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계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이러한 방식에서 김 대표가 사람과의 만남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대화를 나누면서 인터뷰를 계속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호이 대표는 앞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터뷰어가 되고 싶으며,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와 같은 인터뷰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야기를 이어갈수록 느껴진 점은 단순히 명예나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라기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을 지켜가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이었다.
활동을 이어오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인터뷰를 멈추지 않았고, 사람을 만나고 기록하는 일을 계속해 왔다고 한다.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가지 일을 지속해 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뚜렷한 보상이 보장되지 않는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은 스스로 선택한 길을 지켜가려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였다.
이번 만남을 통해 느낀 것은 인터뷰 경력의 숫자보다도,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 길을 계속 걸어가고 있는 한 청년의 태도였다.
누가 뭐라고 하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은 그 자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AI 시대 속에서도 사람에 집중하는 김호이 대표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