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걸으며 배우는 자연의 가치… 남원 ‘행복한 노년 숲과 문화탐방’ 운영”

서어나무숲·백두대간 생태교육장·구룡계곡 탐방 통해 산림문화자산 가치 체험

자연 탐방과 생태 교육 결합한 산림복지 프로그램… 건강한 노년 여가 활동 지원

 

[출처: 산림복지교육센터, 라이프타임뉴스 제공]

숲의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며 건강한 노년의 삶을 모색하는 산림복지 프로그램이 전북 남원에서 진행됐다. 복권위원회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원하고 산림복지교육센터가 시행한 ‘행복한 노년 숲과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2026년 3월 12일, 남원 서어나무숲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구룡계곡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1971년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마련된 산림복지 활동이다. 자연탐방과 생태교육을 결합해 산림문화자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숲해설과 현장 탐방, 전시관 관람을 통해 숲이 지닌 생태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탐방 일정은 남원 행정마을 서어나무숲에서 시작됐다. 서어나무숲은 남원의 대표적인 숲 문화 공간으로 자연 생태와 마을의 역사적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장소다.

 

참가자들은 숲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숲길을 걸으며 서어나무숲이 형성된 역사와 생태적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울창한 숲길과 자연 경관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숲이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을 찾아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와 산림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관에는 다양한 생태 자료와 체험형 전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참가자들은 전시를 통해 숲과 인간의 삶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해하는 교육적 경험을 얻었다.

 

특히 백두대간의 형성과 생태적 특징, 산림 보호의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숲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탐방의 마지막 일정은 구룡계곡 자연 탐방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계곡 주변의 자연환경을 살펴보며 백두대간 생태계의 특징과 계곡 지형이 형성된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진 탐방로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숲의 풍경을 체험했다.

 

산림문화자산은 숲이 지닌 자연환경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 생태 교육의 의미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숲이 형성된 과정과 지역 문화와의 관계를 이해하고, 자연의 가치를 체험하는 활동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다.

 

최근 산림 정책에서는 이러한 산림문화자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국민의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노년층에게 숲은 건강한 신체 활동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으로 평가된다. 자연 속에서 걷고 배우는 활동은 삶의 여유를 찾는 계기가 되며 사회적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번 ‘행복한 노년 숲과 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숲을 통해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함께 경험하는 산림복지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참가자들은 서어나무숲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구룡계곡을 차례로 탐방하며 숲이 지닌 다양한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산림복지 관계자는 “산림문화자산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은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산림복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숲의 가치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이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 자산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자연 속에서 걷고 배우는 경험은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노년의 의미와 삶의 여유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작성 2026.03.13 21:02 수정 2026.03.1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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