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부권 광역교통 핵심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안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
총사업비 약 3조 9천억 원,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조성 맞춰 2031년 개통목표로 추진.
지자체 간 갈등을 빚었던 노선 조정안 확정,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 본격화될 전망.
[서울=박준석 기자] 서울 방화역에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한강2지구까지 연결되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으며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습니다. 극심한 출퇴근 정체를 겪던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안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수도권 서부지역의 숙원 사업인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국가 정책적 타당성을 인정받아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10일 기획재정부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서울 5호선 연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심의 결과, 사업의 경제성(B/C)과 정책적 타당성이 확보되어 최종 통과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서울 강서구 방화역에서 시작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를 경유하여 경기 김포시 양촌읍(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까지 총 25.8km 구간을 연결하는 대규모 철도 프로젝트입니다. 총사업비는 약 3조 9,130억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차량. 사진=현대로템
그간 이 사업은 노선 세부안을 두고 인천시와 김포시 간의 첨예한 갈등으로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바탕으로 지자체 간 합의와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더해지며 예타 통과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5호선 연장이 김포 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도를 완화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김포 골드라인은 수용 한계를 넘어선 상태"라며 "5호선 연장이 완공되면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서북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안 노선도.
자료=인천광역시
다만, 2031년이라는 개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철도 건설 특성상 기본계획 수립, 설계, 착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기 지연 가능성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총사업비 증액 문제는 여전한 리스크입니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국비가 투입되는 만큼 향후 운영비 분담을 둘러싼 지자체 간 추가 마찰 가능성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하반기 중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본사업을 반영하고, 곧바로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입주 시기에 맞춰 최대한 신속하게 개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부동산경제신문 l 편집부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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