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 전환한마당 개최…기후위기 시대 사회전환 논의

환경·평화·돌봄 의제 아우르는 시민사회 포럼 서울 홍대서 열려

AI 생태 비용, 가자 전쟁, DMZ 생추어리 등 다양한 세션 진행

60여 시민단체 참여…생명평화 네트워크 구축 논의

▲서울 홍대입구 인근 청년문화공간 JU에서 열리는 ‘2026 생명평화 전환한마당’ 행사 포스터. 사진=생명평화전환한마당 준비위원회

기후위기와 생태 붕괴, 사회 갈등이 복합적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 전환 논의의 장이 열린다. ‘2026 생명평화 전환한마당’이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홍대입구 인근 청년문화공간 JU에서 개최된다.

 

기후생태 위기와 사회 구조 변화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시민사회 포럼인 ‘2026 생명평화 전환한마당’이 오는 3월 서울에서 열린다.

 

명평화전환한마당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며 녹색평론, 사상계, 생태전환지원재단, 생명평화회의 등이 협력하는 이번 행사에 대해 주최 측은 약 6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의 주요 주제는 ‘멈추고 전환하라’로, 준비위원회는 현재의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 보지 않고, 인간 중심의 가치관과 무한 성장 중심의 경제 체제가 만들어낸 구조적 문제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주최 측은 행사 취지에 대해 “기후생태 위기와 전쟁, 경제적 불평등은 서로 분리된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문명적 위기의 여러 얼굴”이라며 “개별 정책이나 단기적 대응을 넘어 사회 전반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홍대입구 인근 청년문화공간 JU에서 열리는 ‘2026 생명평화 전환한마당’ 행사 주요일정. 사진=생명평화전환한마당 준비위원회

이번 행사는 환경운동, 평화운동, 농업운동, 여성운동, 지역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사회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각 분야에서 활동해온 단체들이 서로 연결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행사 첫날에는 ‘생명평화회의’ 출범식이 열린 후 개막 프로그램과 함께 ‘전환의 정치: 무엇을, 어떻게’라는 주제로 사회 전환 전략을 논의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같은 날 저녁에는 ‘2026 격변하는 국제질서와 한반도 생명평화운동’이라는 세션이 마련되는데, 이 자리에서는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 평화운동의 방향을 진단하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둘째 날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다루는 세션이 이어진다. 특히 ‘첨단 AI가 지불하는 거대한 생태 비용’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 진행되고, 또한 ‘먹거리에 대한 전환적 시선: 영성, 커먼즈, 돌봄’ 프로그램에서는 먹거리와 공동체, 돌봄의 관계를 중심으로 생태적 삶의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국제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지는데, ‘생명평화 관점에서 본 이스라엘-가자 전쟁’ 세션에서는 분쟁 지역에서 나타나는 인권과 생태 문제를 함께 분석한다.

 

셋째 날에는 동물권과 생태 보전을 주제로 한 ‘DMZ 생추어리 국민운동’ 세션이 진행되고, ‘생태적 전환과 에코페미니즘: 돌봄, 지역, 농업’을 주제로 생태 전환과 돌봄 중심 사회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프로그램에서는 ‘생명평화 운동의 미래를 위한 모색’이라는 전체 토론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각 분야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학술 행사나 캠페인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운동 주체들이 연결되는 플랫폼”이라며 “‘생명’과 ‘평화’를 중심 가치로 하는 사회 전환 논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 2026.03.06 17:19 수정 2026.03.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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