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교육청이 이주배경 학생들의 체계적인 공교육 적응을 돕기 위해 강사 인력풀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4일 본청 공감홀에서 ‘2026년도 한국어 강사 및 이중언어 강사 인력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다문화 교육 정책 이해와 현장 지도 방안을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모를 통해 구축된 한국어 강사 245명과 이중언어 강사 90명의 인력풀 등록자 중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다문화 이해 교육과 맞춤형 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제 수업 기법 및 수준별 수업 설계 방법 등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사들이 실제 지도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현장 밀착형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과 ‘이중언어 강사 지원 사업’의 방향성을 명확히 공유함으로써 강사와 학교 현장 간의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향후 중도입국 학생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공고 절차 없이 인력풀 내 강사를 즉시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일선 학교의 행정 업무를 경감하고 교육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각자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지원과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공교육에 원활히 진입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강사 관리와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교육 공동체 전체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