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핑퐁 대화 솔루션 ‘두부핑퐁’ 개발사 두부가 대한소아신경발달행동연구회 제59차 학술집담회에 참여해 디지털 기반 ADHD 비약물 중재 전략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Diagnosis and Treatment of ADHD’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신경과학적 기전부터 최신 진단 기준, 약물치료, 디지털 기반 중재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좌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양동화 교수가 맡았다.
마지막 세션에서 발표에 나선 두부 정솔비 연구소장은 초등 ADHD 아동 보호자 심층 상담 결과를 토대로 실제 생활에서의 어려움에 주목했다. 새 학기를 앞둔 아동들이 또래 관계 유지, 감정 조절, 충동성 관리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소장은 기술적 지식 습득과 실제 적용 사이의 간극을 지적하며, 감정 안정화와 사회적 신호 구조화 등을 포함한 6가지 핵심 중재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반복 훈련과 데이터 기반 피드백 체계가 ADHD 치료 패러다임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선 세션에서는 ADHD의 신경생물학적 기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혜진 교수(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는 ‘The attending brain’을 주제로 주의(attention)의 신경과학적 기전을 설명하며, ADHD를 단순 행동 문제가 아닌 정보 처리 및 조절 네트워크의 특성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청모 교수(용인세브란스병원)는 ‘The acting brain’ 세션에서 전전두엽 기반 실행 기능 네트워크와 도파민 보상 체계의 특성이 충동성 및 행동 조절 문제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김효정 교수(가천대 길병원)는 2022년 Pediatrics in Review 게재 내용을 토대로 ADHD의 정의와 역학, 1차 진료 현장에서의 평가 및 관리 지침을 정리했으며, 이선경 교수(분당차병원)는 국내외 약물치료 흐름과 처방 원칙을 소개했다. 약물치료가 표준 치료로 자리 잡고 있으나, 개인차와 부작용 가능성을 고려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발표 후에는 약물 반응의 개인차,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전략, 중재 개입 시점 등 실제 임상에서 마주하는 쟁점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근거 기반 치료와 디지털 중재의 접목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은백린 대한소아신경발달행동연구회 회장(사진)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R&D)’ 사업의 일환으로 소아 발달장애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해당 사업에는 두부가 참여해 병원·가정·치료센터를 연결하는 디지털 중재 시스템과 리얼월드 데이터 기반 관리 모델 구축에 협력했다.
연구회는 향후에도 신경다양성 아동의 조기 진단과 통합적 치료 모델 확립을 위한 학술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