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스마트팜 청년창업 본격 가동…21명 선발, 미래 농업 인재 키운다

제9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입교식 개최…100시간 집중 과정 운영

딸기·토마토·화훼 등 품목 다변화 기대…세대교체 가속화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스마트팜 기반의 청년창업 교육을 통해 농업에 처음 도전하는 청년들의 체계적인 성장 경로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과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과정은 청년 농업인의 창업 역량을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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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입문교육에는 시군 추천을 통해 선발된 도내 14개 시군 21명의 청년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딸기, 토마토, 쪽파, 엽채류, 화훼 등 다양한 작목을 희망하고 있어 충남 스마트팜의 품목 다변화와 지역 농업의 세대교체를 이끌 잠재 인력으로 평가된다.

 

교육은 오는 30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17일 동안 총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창업에 필요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 충남 미래인재 청년농 육성 본격화, 충남도 제공]

주요 교육 내용은 원예 및 작물 생리, 토양과 양액 관리, 시설원예 등 농업 기초 이해를 시작으로 스마트팜 운영 프로세스, 작업계획 수립, 작업 안전과 환경 제어 기초 등 현장 적용 역량을 다룬다. 여기에 재배 기록 및 데이터 관리, 농업환경 분석, 창농 설계 실습까지 포함해 데이터 기반 농업 이해도를 높인다.

 

또한 농산업 비즈니스 모델 확장 전략, 인력·노무 관리, 농산물 유통·마케팅, 농업정책자금 및 농지법 이해 등 경영 분야 교육도 병행한다. 기술뿐 아니라 사업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창업 과정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었다.

 

교육 마지막 주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수립한 영농 및 창업 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사업 구상 단계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질적인 창업 설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입문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선도농가 현장실습 과정에 참여한다. 도는 이 같은 2단계 연계 교육체계를 통해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청년농 육성 모델을 운영한다. 스마트팜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과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은 농가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한 대표적인 인재 양성 과정”이라며 “입문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만의 창업 전략을 세우고 충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경쟁력 있는 청년농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2023년부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을 운영해 제7기까지 총 2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92명이 도내에서 스마트팜 창업과 영농 활동에 나서며 지역 농업의 세대교체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제9기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을 통해 21명의 청년 농업인을 선발하고 100시간 집중 과정을 운영한다. 입문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한 2단계 육성 체계를 통해 창업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 농업의 세대교체와 스마트농업 확산 효과가 기대된다.

 

청년농 육성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다. 체계적 교육과 현장 연계를 기반으로 한 충남도의 스마트팜 창업 지원 모델이 실제 정착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작성 2026.03.05 04:28 수정 2026.03.05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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