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6재단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시민 후원 캠페인 ‘노란 리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온라인 펀딩 방식으로 4월 7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액 전액은 노란 리본 배지와 기억 물품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4·16재단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기억과 안전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후원 캠페인 ‘노란 리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재단은 이번 캠페인이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사회적 약속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펀딩 형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 기간은 4월 7일까지이며, 누구나 플랫폼을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재단은 후원금이 배지 구매와 기억 물품 제작에만 사용된다고 공지하면서 비영리 재단 특성상 별도의 수익을 남기지 않는다고 하였다.
캠페인의 핵심은 ‘일상 속에서 노란 리본을 다시 마주치게 하는 장치’로, 노란 리본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아 왔다. 재단은 4월 한 달 동안 노란 리본이 생활 공간에서 더 자주 보이도록 해, 생명 존중과 안전사회라는 공통의 과제를 환기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는 기존의 노란 리본 배지뿐 아니라 새로운 기억 물품이 추가됐는데, 고래 모양 아크릴 키링과 캐릭터 스티커를 제작해 전국 청소년에게 나눌 계획이다. 재단은 청소년들에게 기억의 의미를 전달하는 동시에, ‘안전이 일상이 되는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확장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재단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12년이 지났지만 안전한 사회를 향한 과제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시민들의 작은 후원이 모여 ‘노란 물결’을 만들고 그 기억이 일상 속에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서 ‘노란 물결’이라는 표현은 특정 집단의 행동을 지칭하기보다, 시민 참여가 확산되는 상징적 흐름을 뜻한다고 재단은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함께 추진된다. 재단은 유가족과 시민이 공동으로 기억을 확장하는 구조를 통해 추모가 특정 시기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안전을 점검하는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4·16재단은 세월호참사 이후 피해가족과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2018년 5월 출범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재단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추모 사업, 안전사회 지원, 피해자 지원, 청소년·청년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