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운의 브런치 한 컷 느린 생각

남을 바라보는 눈을,
잠시 나에게 돌려본다.
우리는 너무 쉽게 비교한다.
누군가는 앞서 있고,
누군가는 더 빛나 보이고,
누군가는 이미 도착한 것 같다.
그럴수록
내 안의 목소리는 점점 작아진다.
‘나는 왜 저만큼이 아닐까.’
‘나는 왜 아직 여기일까.’
하지만 비교는
나를 깎아내리는 데 익숙하고,
바라보기는
나를 이해하는 데 익숙하다.
남의 속도를 재는 대신
내가 얼마나 자라왔는지 바라보고,
남의 결과를 세는 대신
내가 얼마나 버텨왔는지 돌아보자.
그렇게 나를 바라보기 시작하면
조급함 대신 고마움이 남고,
열등감 대신 단단함이 남는다.
오늘은
비교 대신
나를 바라보는 하루가 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