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를 맞아 서울시가 대규모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춘절 기간 동안 서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최대 1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일평균 방한 규모와 비교해 약 44% 증가한 수치로, 본격적인 관광 수요 회복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춘절 맞이 중국 관광객 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 편의 제공을 넘어 체험, 쇼핑, 온라인 홍보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가 핵심이다. 관광객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까지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환대 프로그램은 크게 여섯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관광정보센터 환대 운영, 온라인 홍보 강화, 도시 차원의 환영 분위기 조성, 여행업계 서비스 관리, 명동관광특구 쇼핑 이벤트, 서울마이소울샵과 등산관광센터 기념 행사 등이다. 관광객의 입국부터 귀국까지 전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2월 15일부터 21일까지는 도심과 공항 내 관광정보센터 4곳과 관광안내소 16곳에서 ‘서울 웰컴 위크’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서울 관광, 숙박, 교통 정보가 집중 제공되며 설 명절 분위기를 반영한 환영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관광정보센터와 안내소는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사회관계망서비스 팔로우 인증 행사, 스탬프 투어,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체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온라인 홍보도 병행된다. 비짓서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 관광 정보와 행사 소식이 제공되며, 중국어 기반 콘텐츠 노출을 강화해 접근성을 높인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관광객 특성을 반영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명동관광특구에서는 할인 행사와 경품 이벤트가 마련된다. 쇼핑 편의 증대와 체류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마이소울샵과 등산관광센터에서도 기념 이벤트가 운영되며, 관광 동선을 다변화해 도심 전반으로 소비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노린다.
서울시는 이번 환대 프로그램이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시점에서 체계적인 안내와 서비스 품질 관리가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전문가들은 춘절 특수는 단기 방문객 증가에 그치지 않고 재방문 수요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초기 경험 만족도가 향후 여행지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를 고려해 여행업계 서비스 점검과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춘절 기간 최대 19만 명의 중국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면서 서울시는 2주간 집중 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안내 강화, 현장 체험 이벤트, 온라인 정보 제공, 쇼핑 프로모션 등을 통해 관광 만족도 향상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관광 회복 국면에서 맞이하는 이번 춘절은 서울 관광 산업에 중요한 분기점이다. 체계적인 안내 서비스와 환영 분위기 조성이 재방문으로 이어질 경우 장기적인 관광 경쟁력 확보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의 선제적 대응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