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양덕천·산호천 산책 자제하세요"

창원 양덕천 고병원성 AI 확산 비상… 산책로 전면 통제

25일까지 양덕천·산호천 출입 금지, 위반 시 감염 확산 우려

환경정책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가동, 의심 개체 신고 당부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천과 산호천일대 긴급 출입통제에 들어갔다.     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양덕천 일대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비상이 걸렸다.

 

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지난 10일 양덕천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인근 산호천을 포함한 일부 구간에 대해 오는 2월 25일까지 긴급 출입 통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바이러스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즉각적인 방역 강화에 나섰다. 우선 통제 기간을 25일까지로 정했으나, 향후 바이러스 추가 검출 여부에 따라 통제 기간을 연장하는 등 유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창원시 환경정책과는 해당 구역에 소독 차량을 긴급 투입해 집중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야생 조류 관찰과 환경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주민들에게 통제 구역 인근에서의 산책과 야외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야생 조류와의 접촉이 추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의심 개체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시청 환경정책과로 신고해야 한다.

 

이유정 창원특례시 기후환경국장은 “고병원성 AI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출입 통제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방역 활동에 동참해 지역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

 

작성 2026.02.10 18:14 수정 2026.02.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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