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자르 발레 로잔, 25년 만에 서울 무대 복귀… 김기민과 ‘볼레로’ 만남

베자르 발레 로잔이 인아츠프로덕션 주최로 25년 만에 서울 관객과 다시 만난다. 공연은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GS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베자르 발레 로잔은 현대 발레의 흐름을 바꾼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가 창단한 발레단으로, 고전 발레 기법에 강렬한 표현성과 철학적 서사를 결합한 독자적 레퍼토리로 세계 무용계를 이끌어왔다. 이번 내한은 2011년 대전 공연 이후 15년 만이며, 서울 무대는 2001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자르의 대표작 ‘볼레로’와 ‘불새’를 비롯해 아시아 초연작 ‘햄릿’과 ‘바이 바이 베이비 블랙버드’를 선보인다. ‘햄릿’은 셰익스피어 비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며, ‘바이 바이 베이비 블랙버드’는 조니 캐시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시적 무대다.


하이라이트는 세계적 무용수 김기민의 참여다. 마린스키 발레단 최초의 동양인 수석무용수인 김기민은 이번 무대에서 ‘볼레로’ 주역으로 단 두 차례 오른다.


 이는 그의 올해 첫 국내 무대이자 한국인 최초로 베자르 발레 로잔과 함께하는 ‘볼레로’ 출연이다.


이번 공연 예매는 2월 11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과 GS아트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작성 2026.02.10 09:40 수정 2026.02.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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