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6일, 북한이탈주민들의 즐거운 명절을 돕기 위해 식료품 선물세트 75개를 마련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품은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경남하나센터’를 통해 지원된다.
경남하나센터는 초기 적응교육을 수료했거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 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75세대를 선정했으며, 설 명절 전까지 각 가정에 물품 전달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6년 1월 기준 경남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은 총 1,037명으로, 전국 대비 약 3.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도는 매년 명절마다 위문품을 전달하며 고향을 떠나온 이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하나센터는 위문품 전달 외에도 문화체험, 필수 가전제품 지원, 자녀 멘토링 등 실질적인 정착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고독사나 고립 등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정착돌봄서비스’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여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희용 경상남도 행정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준비한 작은 정성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