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후반전을 갈라 놓는 결정적 차이, 호기심!
- 은퇴가 ‘마무리의 시간’이 아닌 가장 자유롭고, 가장 자기답게 살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의 시간’으로 정의되는 시대이다. 흔히 인생 후반전을 위해 경제적 자립이나 건강을 최우선으로 꼽지만, 정작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엔진은 따로 있다. 바로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멈추지 않는 ‘평생학습’이다.
인생 후반전, 성장의 돛을 놀리는 힘, ‘호기심’과 ‘평생학습’!
나이가 든다는 것은 어쩌면 ‘다 안다’는 생각에 갇히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아이와 같은 호기심으로 ”왜?“라는 질문을 잃지 않고 계속 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느낄 때 우리 뇌에 서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이는 인지 기능 저하를 막고 정서적 활기를 불어 넣는 천연 영양제와 같다.
인생후반전의 가장 큰 적은 노화가 아니라 무관심이며, 호기심은 삶의 에너지이자 정신적 젊음의 원천이다. 호기심은 타고난 성격이나 성향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선택이 가능한 태도이다.
63세에 퇴직한 A씨는 경제적으로는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하루가 길고, 이유 없는 피로와 무기력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변화는 동네 도서관에서 열린 ‘스마트폰 사진 찍기’ 강좌에 참석하면서 시작되었다.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풍경을 다시 보게 되었고 “왜 이 사진은 예쁘고, 저 사진은 밋밋할까?”라는 질문이 생겼다. 호기심을 담은 그 질문 하나가 A씨의 하루를 송두리째 바꾸었다. “그 때 알았습니다. 내가 힘들었던 진짜 이유는 나이가 아니라 호기심이 사라졌기 때문이 라는 걸요”.
또한 호기심은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 진다. 공공기간 사장 출신의 67세의 제 친구는 젊은이들과 함께 AI 기술 관련 장기학습을 하고 나서 “AI 기술 습득 보다는 교육 받는 동안 젊은이들과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라고 하는 고백은 제게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와 같이 젊은 세대의 문화에 대한 호기심으로 궁금해 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태도는 고립을 방지하고 세대 간의 가교 역할을 한다.
SNS 시대에 호기심으로 최고의 부자가 된 게리바이너 척의 사례는 우리에게 반면교사가 된다. 척은 파티에 갔다가 우연히 NTF라는 용어를 들었고 호기심을 풀기 위해 바로 그날 저녁부터 NTF 검색은 물론 관련된 영상 50개를 시청 하였고, 트위터에서 관련 인물 50명을 팔로우 하였으며 2주간 집중적으로 NTF에 파고 들었다. 이후 2주 후에는 ‘완전히 새로운 삶’이 되었다고 척은 고백 하였고, 강력한 호기심의 결과는 척을 부자로 이끄는 핵심 원동력이었다.
평생학습! ‘생존’을 넘어 ‘존재’의 증명으로
1막에서의 학습이 취업과 승진을 위한 ‘도구적 공부’였다면 인생 2막에서의 학습은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이자 ‘존엄한 삶을 위한 숭고한 투자’ 이다.
첫 번째는 ‘학습의 즐거움’(Joy of Learning)이다. 성적이나 성과에 쫓기지 않고 오로지 내가 좋아하거나 궁금했던 분야를 깊게 파고드는 즐거움은 삶의 밀도를 높여중다. 그것이 인문학이든, 악기이든, 혹은 새로운 언어든 무엇이든 상관없다.
두 번째는 ‘성취감의 재발견’이다. ‘나도 할 수 있다’는 효능감은 은퇴 후 찾아오기 쉬운 무력감을 물리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작은 강의 하나를 완강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익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가 삶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자존감의 유지 가능’이다. 평생학습은 꼭 학위나 자격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AI 나 스마트폰 활용을 배우는 것, 건강 정보를 이해하는 능력, 글쓰기, 사진, 악기 같은 취미 학습 그리고 경제․ 연금 ․ 복지 정책 등을 이해하려는 노력 등 이 모든 것이 평생학습의 주제가 된다.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들은 세상 변화에 덜 불안해하고, 타인에게 덜 의존하며, 스스로 선택하는 힘을 주도 한다. 이는 곧 ‘자존감의 유지’로 이어진다.
네 번째는 평생 학습은 배움의 삶을 넓히고, 관계를 살린다. 인생후반전의 위험 중 하나는 관계의 축소나 단절이다. 그러나 배움은 자연스럽게 사람과 다시 연결이 된다. 강좌, 독서모임, 동아리, 온라인 커뮤니티 속에서 새로운 관계가 생기고, 소통이 재생 된다. 특히 “요즘 뭘 배우세요?”라는 질문에 바로 답하는 분들의 표정을 살펴보라. 얼굴에 생기가 돋고 말에 힘이 실려 있을 것이다.
공자가 ’평생 배우고자 하는 자는 당할 자가 없다‘라고 설파한 바 있듯이 평생 학습의 위력은 실로 대단하며 인생후반전의 강력한 활력소로 작용한다.
평생학습을 위한 작은 실천 포인트
1. 작게 시작하되 지속하라!
하루 10분, 주3회면 일단 충분하다. 무엇보다 지속하는 것이 핵심이다.
2.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라!
학습의 결과보다는 본인이 호기심을 가지고 배우고 싶은 주제를 배우는 그 과정 자체를 즐기고 집중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으며 효과가 크다.
3. 혼자만 하지 말라
혼자 하는 배움도 의미가 있지만, 함께 배우는 과정도 서로에게 힘이 되 주며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배움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준다.
맺음말
호기심을 잃지 않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또한 평생학습을 멈추지 않는 사람은 매일매일 성장 한다. 헨리포드는 “배움을 멈추는 사람은 스무 살이든 여든 살 이든 노인이다. 계속 공부하는 사람은 누구나 젊음을 유지 한다”라고 했는데 이 말을 실제로 증명하는 결과가 최근 나왔다.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엔돌핀( endorphin)의 4,000배의 호르몬이 발견되었는데 바로 ‘다이돌핀(Didorphin)’이다. 다이돌핀은 아직 약으로 안 되고 오직 우리 몸에서만 분비가 된다. 그러면 언제 분비될까? 바로 “새로운 감동이나 진리를 깨달았을 때”이다. 그래서 호기심을 가지고 계속 공부 하면서 진리를 깨닫는 순간 다시 젊은이처럼 살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도 명백하게 증명이 된 것이다.
인생2막의 행복은 과거의 영광만을 추억하는 데 있지 않다. 내일 배울 무언 가를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드는 것. 그것이 가장 풍요로운 노후의 모습이 아닐까?
인생후반전은 하강곡선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진정한 상승곡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그 출발점에 ‘호기심’이 있고, 그 여정의 동반자가 ‘평생학습’인 것이다.
100세 시대! ‘이제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AI와 함께 쓰는 칼럼-
■저자소개 <정재완 박사>
- 성균관대 대학원 졸업(MBA), GWU(PCEM), 경기대 대학원 졸업(Ph.D)
- 전)KMA, KMAC, KPC,HRD평생교육원,KOSA, KSEPA 교수/컨설턴트/심사위원
- 전)삼성전자,대상, LG,아모레퍼시픽 등 200기업 고문/컨설팅/코칭
- 전)중앙대,동국대,고려대,청운대,한성대,동양대,GWU(PCEM) 겸임/외래 교수
- 현)청운대학교/의료,스포츠,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 한국비전진흥원 원장
- 경영지도사, 경영진단사, 심리상담사1급,PCC(ICF),PCEM,(GWU),DBA(NPU)
■저서
<행복한 노후 매뉴얼>, <평생교육 평생현역>,<코칭리더십 실천노트>,<비전메이킹>
<실전 세일즈프로모션 매뉴얼>,<신나는 맞춤판촉> ,<실전 비즈니스코칭 매뉴얼> <CCPI코칭 & 컨설팅>, <컨설팅실무>, <팔리지 않는 시대에 파는 비결>,
<경영기술컨설팅의 미래>, <예술경영리더십 코칭>, <국민부자 지침서>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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