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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겨울방학 ‘우리가족 국악캠프’ 운영

해양쓰레기로 가야금·사자탈 제작하는 체험형 국악 교육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술과 환경 인식 연결

6~9세 자녀 둔 가족 대상 겨울방학 실내 문화 체험

▲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국악 체험 프로그램 ‘우리 가족 국악캠프’ 포스터. 사진=서울남산국악당

서울남산국악당이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우리가족 국악캠프’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 국악 체험과 환경 교육을 결합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리가족 국악캠프’는 서울시의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하나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전통예술을 경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남산국악당은 2022년 첫 운영 이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대표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국악을 매개로 기후 변화와 해양 환경 문제를 함께 다룬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위해 서울남산국악당은 환경예술단체 윤슬바다학교와 협력해 체험형 국악 교육 콘텐츠를 구성했고, 국악과 환경 인식을 결합한 방식으로, 가족이 함께 만들고 연주하며 배우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윤슬 가야금’과 ‘바다 사자춤’ 두 가지로 운영되는데, ‘윤슬 가야금’에서는 해양쓰레기로 수거된 나무판과 낚싯줄 등을 재료로 악기를 제작하고, 간단한 연주법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울남산국악당 관계자는 “버려진 재료가 전통 악기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원 순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바다 사자춤’은 해양쓰레기로 만든 사자탈을 착용하고 가족이 함께 탈춤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기본 동작을 익힌 뒤 간단한 공연까지 경험한다. 윤슬바다학교 측은 “해양쓰레기를 예술로 재해석하는 과정이 환경 문제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국악캠프는 단순 체험을 넘어 해양쓰레기의 문제를 인식하고, 전통예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교육적 목적을 담고 있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우리가족 국악캠프’는 가족이 함께 전통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겨울방학 동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대상은 양육자와 어린이이며, 어린이 권장 연령은 6세에서 9세다. 이용권은 2인권 2만 원, 3인권 3만 원으로 운영된다. 세부 일정과 예매 정보는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1.15 14:53 수정 2026.01.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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