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만 경남도의원(거제1, 국민의힘)은 26일 열린 제428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한·아세안 국가정원 재기획, 국도5호선 거제~마산 구간, 남부내륙철도, 거제~통영 고속도로 등 거제 핵심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가덕신공항 시대에 맞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거제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환경산림국장, 교통건설국장 등이 참석해 관련 계획과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경남도는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경제성 보완과 정책성 강화를 위한 재기획 전략, 국도5호선의 예산 확보 상황, 남부내륙철도 10공구 발주 계획,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산 반영 현황 등을 차례로 밝혔다.
정 의원은 먼저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과 관련해 “현재 구조로는 경제성이 낮고 정책성도 부족하다”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지적을 언급하며 전면 재기획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환경산림국장은 국가정원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 아세안 10개국과의 교류 네트워크 구축,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 식물 교류 및 정원 산업화 프로그램 발굴 등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정 의원은 국도5호선 거제~마산 구간, 남부내륙철도, 거제~통영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현안이 주민 체감 속도에 비해 더디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건설교통국장은 국도5호선 창원 육상부 13.1㎞ 구간은 준공됐고, 거제 육상부는 손실보전금 문제로 지연됐으나 국회 상임위에서 100억 원이 반영된 만큼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 10공구는 기본설계를 완료해 설계·시공 동시 진행 방식의 입찰을 예고했으며, 단구간인 만큼 공사 기간을 단축해 전체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예타를 통과했지만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해 국회 상임위 단계에서 20억 원을 우선 확보한 상태다. 경남도는 “최종 의결 때까지 대응을 강화해 조기 착공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단순한 조경 사업이 아니라 아세안과의 외교·경제·문화 협력을 상징하는 국가 프로젝트”라며 전략적 가치와 미래 산업 효과까지 함께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도5호선, 남부내륙철도,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거제 시민의 이동권과 지역경제를 좌우하는 만큼 단 한 사업도 늦어져서는 안 된다”며 “도와 중앙정부가 약속한 일정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