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고용 시장의 불일치가 심화되는 가운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노션 사용자 커뮤니티 슈크림마을은 오는 10월 18일(토) 서울 강남 선릉 디캠프 6층 다목적홀에서 ‘어서노션 서바이벌(Play with No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100명의 청년 참가자가 팀을 구성해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고 그 과정을 기록과 인증서로 남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청년층 실업률은 전체 평균의 두 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청년들은 “경력을 쌓을 기회조차 없다”고 말하고 기업은 “즉시 성과를 낼 인재가 부족하다”고 호소한다.
수많은 구직자와 수많은 일자리가 존재하지만 서로 연결되지 못하는, 이른바 고용의 역설이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단순한 교육이 아닌 “내가 직접 경험했다고 말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노션랜드’라는 가상의 세계관 속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팀을 꾸려 동료 찾기·코인 수집·NPC 활용 등의 미션을 수행한 뒤 마지막으로 최종 탈출 미션에 도전한다. 과정은 게임처럼 흥미롭게 설계됐지만 결과는 프로젝트 기록과 인증서로 남는다.
이번 행사의 본질은 단순히 노션 기능을 배우는 데 있지 않다. 많은 청년들이 노션을 통해 취업이나 커리어 전환의 가능성을 기대하지만 이번 행사는 그런 기대를 넘어 노션을 어떻게 하면 자신의 삶과 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생산성 도구 기업 노션(Notion)을 비롯해 메텔(Maetel)과 24.5 Corp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청년 창업과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들이 뜻을 모은 만큼 행사 자체의 무게감도 더해졌다.
토익 점수와 자격증 같은 스펙이 아니라 실제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차별화된다. 해외에서 독일과 스위스가 직업교육을 통해 청년을 산업 현장과 긴밀하게 연결했듯 이번 ‘어서노션 서바이벌’은 게임 기반 실습을 통해 청년들이 ‘스펙보다 스킬’을 증명할 수 있는 장으로 설계됐다.
주최 측인 슈크림마을은 노션 글로벌 앰배서더 ‘노슈니’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노션 커뮤니티다. 현재 약 2,500명의 멤버가 활동 중이며 ‘함께 재미있게 공유하며 성장한다’를 모토로 템플릿 제작, 강의, 커뮤니티 학습 활동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이번 ‘어서노션 서바이벌’은 또한 온라인을 넘어 첫 공식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며 커뮤니티 경험을 사회적 프로젝트로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경력과 경험을 요구하는 현실 속에서 청년들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스스로의 실력을 증명하고자 출발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행사는 PM 오수인, APM 김가은·조혜원을 필두로 멤버 윤재현, 이승혜, 장수정, 장재은, 전윤하가 함께 기획과 운영을 맡아 준비했다. 주최 측은 “행사 자체도 의미 있지만 이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성장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가치”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노션 기능을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협업 경험·네트워킹·순위 경쟁·굿즈 등 다양한 경험을 얻게 된다. 특히 24.5와 메텔이 제공하는 ‘슈퍼 인턴십 기회’는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실제 커리어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주목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서바이벌은 재미있는 게임적 요소와 함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며 “참가자들이 즐거움과 성장, 두 가지 가치를 모두 가져갈 수 있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슈크림마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크림마을은 이번 행사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성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앞으로도 정례화·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바이벌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되고 미래를 열어갈 힘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