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시의 의지

문경구

 

시의 의지 

 

 

인생의 빈 그릇

요란한 소리 낼까봐

살얼음판 걷듯 살아 온 지금

 

얼마를 숨죽이며 더 살아야 

스스로 그러하게 될 것인가

 

남은 시간은 염치없이

시에게 도움을 청하니

하나둘 달라지는 생각들

 

이제 보이는 것들은 

예전과 같지 않다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이메일 kimurgin@hotmail.com

작성 2025.07.08 08:48 수정 2025.07.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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