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밀 벙커 ‘마운트 웨더’ 업그레이드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 기밀 지하 시설 직접 방문

정부는 침묵하지만, 지하 도시 네트워크 의혹은 점점 구체화


멸종 수준의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정부 지도자들이 대피하는 지하 시설이 "업그레이드"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위기 속에서도 정부는 계속 운영되어야 한다는 원칙 하에, 미국은 냉전 시기부터 정부 연속성 계획(Continuity of Government)’을 철저히 구축해 왔다. 그러나 그 이면에 감춰진 진실은 대중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는다. 최근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9·11 테러 이후 의회 지도자들이 피신했던 기밀 지하 시설 마운트 웨더(Mount Weather)’가 현재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 시설은 하이 포인트 특별 시설(High Point Special Facility)’로도 알려져 있으며, 버지니아 블루리지 산맥에 위치한 564에이커 규모의 복합 단지다. 지상에는 소방대와 무장 경비대가 배치돼 있고, 지하에는 핵전쟁이나 소행성 충돌 등 멸종적 위협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기반 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확히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일급 기밀이다. 최근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해 FEMA 소속 요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사실은, 이곳에서 무언가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암시한다.

 

마운트 웨더는 고립된 단일 시설이 아니다. 샤이엔 마운틴(Cheyenne Mountain)처럼 미국 전역에는 위기 상황에서 연방 지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지하 시설 네트워크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콜로라도의 샤이엔 마운틴 단지는 15개의 내부 건물로 구성된 강화 지휘통제센터로, NORAD, 미 공군 우주사령부, 전략사령부 등의 핵심 기능을 수용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모든 지하시설이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반면 일반 국민은 이에 대한 접근권은커녕 존재 여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다.

 

부시 행정부 시절 HUD 차관보였던 캐서린 오스틴 피츠(Catherine Austin Fitts)는 더 나아가, 미국 정부가 납세자들의 자금으로 수조 달러를 들여 지하 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미시간 주립대 마크 스키드모어 교수의 연구를 인용, 1998~2015년 사이 국방부와 HUD에서 무단 집행된 21조 달러의 사용처가 바로 이 은밀한 프로젝트에 쓰였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 이 지출이 갑작스럽게 중단된 점도 미심쩍다는 평가다.

 

더 충격적인 주장은 이 지하 시설들이 단순한 벙커가 아니라 비밀 우주 프로그램과 같은 첨단 기술 실험, 또는 소수 엘리트를 위한 탈출 경로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터커 칼슨은 백악관 근처에서 지하 작업을 수행한 계약자를 알고 있다고 밝히며, 콘스티튜션 애비뉴에 있는 전력 박스가 비밀 출입구라는 증언을 전했다.

 

보링 컴퍼니와 같은 민간기업조차 자율 전기차가 이동할 수 있는 고속 지하터널을 상용화한 시대다. 따라서 미국 정부가 극비리에 이러한 정교한 지하망을 운용하고 있다는 주장은 결코 허무맹랑한 음모론만은 아닐 수 있다.

 

결국 핵심은 이것이다. 정부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그리고 왜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는가?

기후 재앙, 태양 플레어, 대규모 테러, 혹은 외계의 위협? 상상은 자유지만, 한 가지는 명백하다. 마운트 웨더는 지금 변신 중이다. 그리고 그 벙커의 문은, 우리에게는 열려 있지 않다.

 

-마이클 스나이더 컬럼 요약


 

작성 2025.07.03 08:48 수정 2025.07.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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