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전쟁은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다.
지난 화요일, 인도령 카슈미르의 관광지 파할감에서 발생한 무장 테러 공격으로 최소 26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이는 지난 25년간 카슈미르에서 벌어진 사건 중 가장 치명적인 공격으로 기록되며, 인도-파키스탄 간 긴장을 일거에 증폭시켰다. 인도 정부는 해당 공격이 파키스탄 기반 무장단체 라쉬카르-에-타이바의 분파인 ‘저항 전선(TRF)’ 소행이라고 공식 지목했고,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지구 끝까지 쫓아가 책임을 묻겠다”고 천명했다.
이 사태로 양국 간 외교적·군사적 충돌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인도는 1960년 체결된 인더스강 물 조약을 전격 중단하고, 파키스탄 국민에 대한 비자 발급도 취소했으며, 국경 통행로 중 하나를 폐쇄했다. 이에 파키스탄은 자국 영공을 폐쇄하고 비자 대응 조치를 시행하며 반격했다. 파키스탄 측은 인도의 물 조약 중단을 “사실상의 전쟁 행위”로 규정하며 격렬히 반발했다.
이 와중에 분쟁지대인 카슈미르 통제선(LoC)에서는 지난 금요일 인도와 파키스탄 군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실탄을 사용하는 총격전을 벌였다. 비록 짧은 교전이었고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양국은 이미 국경에 병력과 무기 배치를 강화한 상황이다. 인도는 자국 항공모함인 비크란트호를 아라비아해에 배치했으며, 파키스탄은 해당 해역에 대한 NOTAM(비행 금지 통보)을 발령하고 실사격 해군 훈련을 개시했다.
현재 인도 측은 보복 공습을 포함한 다양한 군사 옵션을 검토 중이며, 정치적 결정이 내려지는 시점에 따라 대규모 군사 충돌이 촉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한 고위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면전이 아닌 다양한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복이 현실화될 경우, 파키스탄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인도는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약 14억 명)이며, 파키스탄 역시 약 2억 4,7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핵보유국이다. 양국의 핵 갈등은 단순한 국지전 차원을 넘어, 전 세계에 미칠 파급력이 막대하다.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국제 사회의 중재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편 이란과 이스라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도 계속되는 가운데, 마이클 스나이더는 “지구촌은 다방면에서 전쟁의 문턱 위에 서 있다”며, “지금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지도자들의 자제력과 중재자의 개입”이라고 경고했다.
-마이클 스나이더 컬럼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