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스라엘, 이란, 그리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까지 각자의 승리를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의 대규모 농축 우라늄 비축량의 운명은 여전히 불분명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2025년 6월 25일 자 칼럼에서 마이클 스나이더는 이란이 핵폭탄 제조의 핵심 원료인 농축 우라늄을 미국의 공습 전에 핵 시설에서 제거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제사회의 명확한 답변을 촉구하고 있다.
승리 선언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란 농축 우라늄의 행방은 불확실하다. 이 비축량이 파괴되었다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승리겠지만, 그대로 유지된다면 이란에게는 중요한 승리가 될 것이다. 군비통제협회의 비확산 정책 책임자인 켈시 데이븐포트는 "중요한 핵 물질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우라늄이 공습으로 묻혔다고 주장하며 이동 가능성을 일축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란이 공습 전에 우라늄을 옮겼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전 유엔 핵무기 사찰관 데이비드 올브라이트는 이란이 공습 전 최소한 일부 농축 우라늄을 옮겼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는 위성 이미지로도 뒷받침된다. 폭격 며칠 전 포도우 지하 시설 밖에 16대의 트럭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이스라엘 관리들 역시 이란이 비축량과 일부 장비를 비밀 장소로 옮겼을 수 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이란의 지하 원심분리기 파괴 여부에 대한 주장 또한 엇갈린다. 트럼프 행정부는 파괴되었다고 주장하지만, CNN에 유출된 초기 미국 정보 평가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아마도 몇 달" 후퇴했을 뿐이며, 농축 우라늄 비축량은 파괴되지 않았고 원심 분리기도 "손상되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한 미국 관리들은 이란이 공습 대상이 아니었던 비밀 핵 시설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만약 이 정보 평가가 정확하다면 이는 이란이 핵무기 생산에 필요한 동기를 부여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란 핵에너지기구(AEOEI)의 모하마드 에슬라미 대표는 미국의 대규모 폭격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단언하며, "(핵시설을) 재가동하기 위한 계획은 사전에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복원하려 할 경우 다시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란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고 결론지으며, 협상이나 전쟁이 예상했던 해결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다음 수순에 대한 의문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마이클 스나이더 컬럼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