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이 주최·주관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가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1만 7천 명을 포함해 국내외 한류 팬 4만 6천여 명이 참여하며, 문화산업과 관광을 아우르는 대형 한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외래관광객 1만 7천 명의 1인당 평균지출액(1,513달러, 2023년 기준)을 반영하면 약 2,572만 1천 달러(한화 약 349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행사는 케이팝과 패션, 케이-푸드, 라이프스타일 등 한국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체험형 전시와 콘퍼런스, 이야기 마당,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류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장을 열었다. 국내 208개 기업이 산업 전시와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케이팝 콘서트는 6월 19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됐다. NCT 텐, 청하, 있지, 이영지, 에스파 등 대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으며, ‘올 더 케이팝(MBC 유튜브)’과 ‘더 케이팝(SBS 유튜브)’을 통해 생중계되어 전 세계에서 48만여 명이 실시간으로 관람했다. 무더위와 장맛비 속에서도 2만 4천여 명이 현장을 찾았고, 공연 실황은 6월 27일 오후 6시 SBS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추후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6월 20일에는 ‘아시아의 별’ 보아가 진행을 맡은 국제 콘퍼런스가 열렸다. 마이크 반 빌보드 대표,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대표, 다니엘 진 비자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대표,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이영아 CJ올리브영 전략기획담당, 이도윤 감독, 이종범 작가 등이 연사로 참여해 문화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전략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
핸드볼경기장과 그 일대 전시·체험 공간에는 국내 기업 134개가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서울 성수동이나 홍대 등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팝업스토어를 한자리에서 체험하며, 케이-라이프스타일의 다채로운 면모를 직접 경험했다. 전시장 내 무대에서는 아시아 음악 시장과 유통을 주제로 한 산업 토론이 이어졌으며, 배우 사진전, 신예 아이돌 그룹 뉴비트와 TNX의 팬 사인회 등 팬과 아티스트, 업계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한얼광장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16개국 114개 기업, 172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콘텐츠, 패션, 라이프스타일, 케이-푸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50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졌고, 공식·자유 상담회를 통해 업무협약 및 계약 18건을 체결해 약 339억 5천만 원 규모의 거래가 성사됐다. 이는 한국 문화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실제 수치로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독일 오토 그룹 아시아의 베이시 쉬 씨는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낮에는 기업 상담을, 저녁에는 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기며 “사업과 가족여행을 함께할 수 있는 매우 인상적인 행사였다”고 밝혔다.
‘마이케이 페스타’는 한류를 사랑하는 팬과 산업계가 함께하는 새로운 모델의 종합 문화산업 축제로 기획됐다. 문체부는 향후 이 행사를 매년 정례화하여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아시아 대표 문화산업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