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팜테코(SK pharmteco)가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멀티모달 바이럴 벡터 플랫폼 ‘SKyvec™’를 선보이며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SKyvec™는 초기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시험용 공급, 상업 생산에 이르기까지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SK팜테코는 북미와 유럽 생산시설의 글로벌 제조 역량과 공정 개발 기술을 결합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SKyvec™ 플랫폼은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렌티바이러스(Lentivirus),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등 주요 바이럴 벡터 기술을 포괄한다. 세포주 및 플라스미드 공급, 공정 개발, 원료의약품 생산은 물론 치료제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제조 및 규제 대응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SK팜테코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들이 프로그램 규모와 개발 단계에 따라 최적화된 제조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Kyvec™ AAV는 HEK293 기반의 부유배양 공정을 적용해 연구 단계부터 임상 공급까지 지원하며, 높은 생산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SKyvec™ Lenti는 생체 외(ex vivo) 및 생체 내(in vivo) 치료 프로그램을 모두 지원하는 고생산성 렌티바이러스 플랫폼으로 상업화 단계까지 안정적인 생산 확대가 가능하다. 또한 SKyvec™ Adeno는 부착배양과 부유배양 공정을 모두 제공해 초기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K팜테코는 이번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으로 생산 효율성 향상을 꼽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규 공정 기술 적용을 통해 AAV 생산성을 기존 대비 5~6배 높였으며, 완전 캡시드(Full Capsid) 비율도 크게 향상시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
생산 인프라 역시 강화했다. 전담 제조과학기술(MSAT) 조직이 기술 이전 과정의 변동성을 최소화하며, 최대 200리터 규모의 공정 개발과 함께 500리터 및 1000리터 바이오리액터 기반 생산 확대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임상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원활한 스케일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미국과 유럽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혈청형과 신규 유전자 구조체, 유전자 전달체 개발을 지원하며, 세포 및 바이러스 뱅킹, 분석시험 서비스, 글로벌 규제 대응 시스템도 함께 제공한다.
요르크 알그림 SK팜테코 최고경영자(CEO)는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들은 연구 성과를 빠르게 임상 단계로 전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SKyvec™는 개발 과정을 단순화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보다 많은 유전자치료제가 환자에게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바이럴 벡터 생산 역량 확보가 업계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SK팜테코는 SKyvec™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CDMO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