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 OSRAM, 생체신호·AGE 측정 통합한 멀티칩 LED ‘SFH 7019’ 출시

UV-A·녹색광·적외선 3개 파장 단일 패키지에 집적

심박수·혈류 측정 넘어 장기 생리적 부담 평가 가능

예방 중심 헬스케어·웨어러블 의료기기 활용 기대

 

 ams OSRAM(한국 대표 심한섭)이 생체신호 측정과 장기 건강 모니터링을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칩 LED ‘SFH 7019’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SFH 7019는 생체신호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세 가지 핵심 파장을 단일 패키지에 통합한 제품이다. 심박수와 혈류 측정 등 기존 생체지표는 물론, 최종당화산물(AGE,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 측정까지 지원해 보다 폭넓은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단기적인 생체신호뿐 아니라 장기간 누적된 생리적 부담을 평가할 수 있는 보조 생체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AGE는 체내 대사 과정에서 생성돼 오랜 기간 조직에 축적되는 물질로, 신체가 장기간 경험한 대사적·생리적 부담을 반영하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의학계에서는 높은 AGE 수치가 당뇨병, 심혈관 질환, 신장 기능 저하 등 다양한 만성질환과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AGE는 피부 조직에 축적된 뒤 특정 파장의 빛을 받으면 형광 신호를 방출하는 특성을 지녀 혈액 채취 없이 비침습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FH 7019는 이러한 측정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UV-A 광(약 383nm), 녹색광(약 530nm), 적외선(약 980nm)을 1.65mm×2.15mm×0.6mm 크기의 초소형 패키지에 집적했다. UV-A 광은 피부 자가형광을 유도해 AGE 측정을 지원하며, 녹색광은 심박수 모니터링과 반사 보정에 활용된다. 적외선은 광혈류측정(PPG)에 사용된다.

 

 각 LED 칩은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측정 목적에 따라 다양한 광학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전용 포토다이오드와 내장 필터를 적용해 자가형광 신호와 PPG 신호를 동시에 검출하면서도 광원 간 간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ams OSRAM 측은 이번 제품이 기존 생체지표가 제공하는 현재 건강 상태 정보에 더해 장기간 누적된 건강 변화 추세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슈테판 하슬벡 제품 매니저는 “기존 생체지표에 장기적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추가 지표를 결합하면 시간의 흐름에 따른 건강 변화를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며 “현재 상태를 보여주는 단편적 측정에서 나아가 누적된 생리적 부담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SFH 7019가 웨어러블 기기와 홈케어 의료기기, 근접 케어(Point-of-Care) 솔루션 등에 적용돼 예방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성 2026.06.23 08:31 수정 2026.06.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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