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셋, 틱 증상 저감 기기 ‘뉴로브’ 연구 결과 공개…증상 완화 가능성 확인

80여 명 대상 추적 연구서 약 26% 증상 저감 흐름 관찰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지원·경희대 검증 통해 기술 가능성 확인

실제 사용자 시연 영상 공개…의료기기 상용화 기대감 높여

 

 스타트업 헬셋이 자체 개발한 틱 증상 저감 기기 ‘뉴로브(Neurove)’의 연구 결과와 실제 시연 영상을 공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헬셋(대표 곽대용)은 최근 뉴로브의 연구 결과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관련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틱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참가자가 기기를 착용한 뒤 변화를 경험하는 과정이 담겼다.

 

 뉴로브는 틱 치료 기기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알려진 영국 기업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해당 연구에서는 기기 사용 시 틱 증상이 약 25% 감소하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으며, 헬셋은 이를 참고해 국내 기술로 제품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지원 아래 진행됐으며, 경희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검증이 이뤄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약 1년간 80여 명의 틱 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 해외 연구와 유사한 수준인 약 26%의 증상 저감 흐름이 확인됐다.

 

 다만 이번 연구는 엄격한 통제 조건에서 수행된 확증 임상시험은 아니며, 기술의 가능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관찰 연구 성격으로 진행됐다.

 

 헬셋은 이번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연구 방향을 국내 기술로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추가적인 연구와 제품 고도화를 통해 틱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곽대용 대표는 “해외 연구 논문과 특허를 분석해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연구 과정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품 완성도를 높여 사용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헬셋은 뉴로브의 핵심 기술과 실제 시연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식 브랜드 채널을 통해 공개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의 작동 원리와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고 있다.

 

 

작성 2026.06.16 09:40 수정 2026.06.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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