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운영하는 도내 첫 공설 반려동물 장례시설인 '반려마루 추모관'이 1일 여주에서 정식 개관했다.
반려마루 추모관은 여주시 명품로 355 반려마루 여주 부지 내에 연면적 696.2㎡,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 내부에는 동물 화장로 2기를 비롯해 추모실 3실, 염습실, 봉안실 408기 등이 마련돼 반려동물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추모관 개관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공공 차원의 장례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에서는 처음 문을 여는 공설 동물장묘시설이며, 전국적으로는 두 번째 사례다.
운영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감면 혜택도 주어지며 경기도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애니멀컴패니언을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경기도 공설동물장묘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경기도민은 화장시설 이용료의 10%를 할인 혜택과 여주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려마루 추모관은 단순한 화장시설을 넘어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되새기고 이별의 시간을 차분히 정리할 수 있는 추모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설 이용 방법과 세부 요금은 반려마루 추모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반려마루 추모관은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보호자들이 마지막 순간을 의미 있게 기억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라며 "특히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공공서비스 역할도 수행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