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남원다움관에서 마을의 기억을 담은 전시 ‘나의 마을[말:들]’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옥전마을, 영촌마을, 산촌마을 어르신들의 삶과 그림, 이야기를 통해 한 사람의 기억이 지역의 기록이 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마을의 기억이 전시가 되다
남원다움관은 5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나의 마을[말:들]’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전시장소는 남원다움관이며 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검멀 1길 14로이다.
삶을 그리고, 마음을 기록하다
이번 전시는 대강면 옥전마을, 주생면 영촌마을, 수지면 산촌마을과 연결되어 있다.
전시의 중심에는 마을 어르신들의 삶과 기억이 놓여 있다.
옥전과 영촌마을, 산촌마을 어르신들의 삶이 한 편의 전시가 되었다.
추억을 그린 그림과 마음을 담은 이야기가 함께 소개된다.
관람객은 작품을 보며 한 마을이 품어온 시간을 천천히 만날 수 있다.

세대를 잇는 조용한 전시 산책
이 전시는 빠르게 소비되는 볼거리보다 천천히 바라보는 시간을 권한다.
어르신들의 그림과 이야기는 화려한 장식보다 오래 살아온 삶의 결을 보여준다.
그 앞에 서는 일은 잠시 속도를 늦추는 일이기도 하다.
가족과 이웃, 아이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아이들은 마을의 기억을 그림으로 만나고, 어른들은 지나온 시간을 다시 떠올릴 수 있다.
서로 다른 세대가 같은 전시 앞에 머무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손으로 남기는 작은 체험
전시에는 체험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수지 산촌마을의 돌멩이 벽화를 모티브로 한 모자이크 작품 만들기다.
할머니의 무지개 그림이 담긴 소원지에 나만의 소망을 적어 거는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보기만 하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며 기억을 남기는 전시로 볼 수 있다.
행사에서 주목할 점 3가지
- 마을 어르신들의 삶이 전시의 중심이 된다
이번 전시는 유명 작가나 큰 사건보다 마을 어르신들의 그림과 이야기에 주목한다. -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전시다
안내문에는 가족과 이웃,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이 있다
모자이크 작품 만들기와 소원지 적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온쉼표 관점의 의미
‘나의 마을[말:들]’은 마을의 오래된 기억을 천천히 바라보게 하는 전시다.
바쁜 일상에서는 누군가의 삶을 오래 들여다볼 시간이 부족하다.
이 전시는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잠시 멈추고, 삶의 속도를 낮추는 시간을 건넨다.
특히 어르신들의 기억은 개인의 추억이면서 지역의 기록이기도 하다.
그 기록을 바라보는 일은 남원의 한 마을을 이해하는 일이 된다.
동시에 우리 자신의 삶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이야기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한다.
남원다움관 ‘나의 마을[말: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지낸 삶의 온도를 조용히 되돌아보게 하는 전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