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연희 강화군수 후보 “갯벌은 환경 넘어 국가 전략자원”

환경감시일보-EMN-TV, 한연희 후보 선거사무소 방문 인터뷰

다송천 수질 문제·태양광 에너지·블루카본·갯벌 미래가치 강조

 

[환경감시일보|ESG 데일리 특별취재단]

 

환경감시일보-EMN-TV는 5월 21일 목요일 오후 3시,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강화군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 정책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환경감시일보 송영배 편집국장, 정인성 보도국장, 김형준 기자가 참석했으며, 질문은 강화군의 생활환경 민원, 수질오염 문제, 다송천 물고기 폐사 사건, 신재생에너지 활용, 갯벌 보전, 블루카본, 문화유산과 환경자원의 결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연희 후보는 환경 관련 민원과 주민 피해 문제에 대해 “당연히 있다”며, 후보가 되기 전부터 관련 민원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문제로 인해 피해를 보는 주민, 특히 힘없는 서민들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특히 지난해 7월 불거진 다송천 물고기 폐사 사건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당시 강화군에서 수질조사를 실시했으나 이상이 없다는 취지의 설명이 있었고, 이후 자신이 상류까지 확인했을 때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비가 내린 뒤 현장을 다시 찾아 채수해 수질검사를 의뢰했으며, 상당한 중금속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강화군 환경행정에서 현장 확인과 사후 검증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환경감시일보-EMN-TV는 후보자의 주장을 그대로 단정하기보다는, 다송천을 비롯한 지역 수질 문제에 대해 행정기관의 조사 결과와 민간 감시, 주민 제보가 함께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한 후보는 태양광발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만 과거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 난개발 방식의 태양광 도입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자연환경과 경관 구조를 감안해 태양광 에너지를 강화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강화군의 국·공유지, 철책선 주변 규제 지역 등 활용이 제한된 토지를 언급하며, 자연환경과 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에너지 자립 문제에 대해서도 강화군이 대응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행정 리더십에 대해서는 공무원들이 기본적인 소양을 갖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결국 리더의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주민의 생활 피해와 행정 대응 문제를 연결해 설명하며, 환경과 주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단체장의 의지와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강화 갯벌의 가치에 대해서도 강하게 언급했다. 그는 갯벌이 갖는 블루카본 기능을 설명하며, 일반 숲보다 높은 정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강화의 갯벌을 단순한 자연환경이 아니라 탄소중립과 미래 에너지 전략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의 켄트대학과 대담한 경험을 언급하며, 규조류 미생물에서 에너지를 뽑아낼 수 있는 기술 가능성을 설명했다. 당선될 경우 벨기에 켄트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강화 갯벌이 블루카본 역할은 물론 새로운 에너지 대책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한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강화군을 “오천 년 역사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산과 들과 바다가 어우러진 보물섬”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갯벌에 대해 “환경을 넘어 국가 전략적인 자원”이라고 강조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갯벌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유산 자체를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발전시켜 강화가 정서적으로도 풍요로운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는 환경자원과 문화자원을 함께 묶어 지역의 미래 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방향으로 해석된다.

 

환경감시일보-EMN-TV는 한연희 후보의 인터뷰에서 강화군 환경정책의 핵심 키워드로 수질오염 현장 대응, 다송천 문제, 경관을 고려한 태양광 활용, 에너지 자립도시, 갯벌 블루카본, 문화유산과 환경자원의 산업화를 확인했다.

 

강화의 환경정책은 단순한 보전 구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갯벌과 수질, 농촌 생활환경, 해안 생태계, 역사문화자원이 하나의 지역 미래 전략으로 연결될 때 강화군의 지속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한 후보가 제시한 갯벌 중심의 블루카본·에너지 전략이 실제 행정계획과 과학적 검증, 주민 수용성,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향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할 과제다.

 

인터뷰 영상 바로보기 하단 클릭

 

 

환경감시일보-EMN-TV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화군수선거를 앞두고, 강화군의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 정책을 중심으로 후보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본 보도는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가 아닌, 강화군민의 삶의 질과 지역 환경가치를 기준으로 한 정책 검증 보도다.

 

작성 2026.05.22 14:31 수정 2026.05.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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