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부쌤의 부동산칼럼]정비사업 초기사업비 융자 특판상품 인기…연 1% 저리 지원

국토교통부, 재건축·재개발 추진위와 조합 대상 금융 부담 완화

출처 : 챗gpt

2026년 말까지 신청·승인 완료 사업장에 특판 조건 적용

 

국토교통부가 재건축·재개발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운영 중인 ‘정비사업 초기사업비 융자 특판 상품’이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연 1%의 낮은 이자율과 0.2~0.4% 수준의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료율이 적용되면서 초기 사업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정비사업장의 상담과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재건축·재개발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지원하기 위해 정비사업 초기사업비 융자 특판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정비사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투명하게 조달하도록 돕고, 금융 부담을 낮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상품은 2025년 신설됐다. 올해는 특판 상품 형태로 지원을 확대했다.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된 3월 이후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문의가 늘고 있다.

 

특판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낮은 금리다. 연 이자율은 추진위원회와 조합 모두 1.0%가 적용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료율은 추진위원회 0.4%, 조합 0.2%다. 기존 기본 조건은 연 이자율 2.2%였으며, 보증료율은 추진위원회 2.1%, 조합 1.0%였다. 특판 조건이 적용되면 초기 사업비 조달 비용이 크게 줄어드는 구조다.

 

특판 상품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업 신청과 승인이 완료된 건에 한해 적용된다. 이후 신청 건은 기본 조건이 적용된다.

 

융자 한도는 사업연면적과 사업 주체에 따라 다르다. 추진위원회는 사업연면적 기준으로 20만㎡ 이하 10억 원, 30만㎡ 이하 12억 원, 40만㎡ 이하 13억 원, 50만㎡ 이하 14억 원, 50만㎡ 초과 1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조합은 20만㎡ 이하 30억 원, 30만㎡ 이하 40억 원, 40만㎡ 이하 50억 원, 50만㎡ 이하 60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50만㎡ 초과 구간의 조합 한도는 자료 표기상 별도 금액이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상품은 2026년 사업예산 422억5천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신청은 HUG 기금센터를 통해 접수·심사가 진행되며, 이후 금융지원이 이루어진다.

 

HUG에 따르면 연초 총회 등을 통해 자금 차입 결의를 마친 사업장의 상품 신청 문의가 3월부터 증가하고 있다. 현재 서울 2곳, 경기 2곳, 부산 1곳 등 5개 사업장에 약 13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승인됐다. 전국 약 50여 개 사업장에서도 신청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사업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서울의 한 재개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기금 상품 출시로 낮은 정책금리를 활용해 자금 문제를 원활하게 해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산의 한 재건축 조합 관계자도 자금 조달 고민이 줄면서 그동안 지연됐던 행정 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중 국토교통부 주택정비정책관은 이번 특판 상품이 정비사업 자금 조달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상품 세부 내용은 기금도시재생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융자 상품 신청과 상담은 권역별 HUG 기금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동부 기금센터는 02-3771-6280, 서부 기금센터는 02-3771-6325, 남부 기금센터는 051-790-3059, 중부 기금센터는 042-363-24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타 상품 문의는 본사 담당 번호 051-998-235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 010-8768-3558

작성 2026.05.21 18:42 수정 2026.05.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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