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 청소년시설, 축제부터 AI·안전교육까지…“학교 밖 성장 플랫폼 확대”

청소년 정책이 단순 보호 중심에서 체험과 진로, 디지털 역량 강화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되는 가운데 서울특별시 와 동북권 시립청소년시설들이 대규모 연합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와 동북권 청소년시설은 5월과 6월 청소년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은 강북·노원·도봉·동대문·성북·중랑구 권역 시립청소년센터들이다. 각 기관은 축제와 미래 역량 교육, 안전·인성교육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활동 공간이 단순 여가 시설을 넘어 지역 기반 성장 플랫폼 역할로 확대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AI와 환경, 금융교육 같은 미래 역량 교육부터 성교육과 역사 체험까지 학교 밖 교육 기능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청소년의 달인 5월에는 지역 연계 축제 프로그램이 대거 열린다.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는 진로체험과 체험형 놀이 콘텐츠를 결합한 ‘청소년축제 동그라미’를 운영하고, 시립망우청소년센터 는 공연과 감성캠핑, 플리마켓이 어우러진 ‘청소년 럭키데이’를 진행한다.


시립강북청소년센터 는 잔디 피크닉 형식의 체험 축제를 열었으며, 시립창동청소년센터 는 동화를 주제로 한 참여형 축제 ‘Cast U’를 선보인다.


문화예술 활동도 확대된다. 시립노원청소년센터 는 K-POP 랜덤플레이댄스 프로그램과 스트릿댄스 배틀 ‘N.O.M’을 운영해 청소년 문화 교류를 지원한다. 시립성북청소년센터 는 매달 청소년 전용 문화 프로그램 ‘Y.O.P.DAY’를 열고 놀이와 상담, 체험형 활동을 제공한다.


AI와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도 핵심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시립창동청소년센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악 제작과 디지털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립강북청소년센터는 AI 윤리교육과 코딩 기반 게임 제작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환경과 경제교육도 함께 확대된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 는 친환경 먹거리와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환경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학생들은 모의투자와 금융탐험 활동을 통해 실생활 경제 감각을 배우게 된다.


안전과 가치관 교육도 강화된다. 시립노원청소년센터는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안전 체험교육을 운영하며,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는 한국전쟁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역사 프로그램 ‘하이스토리’를 진행한다.


성교육 분야에서는 시립성북청소년성문화센터 가 체험형 성교육과 월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발달 단계에 맞춘 실생활 중심 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동북권 청소년시설들은 오는 6월 19일 연합 거리상담도 진행한다. 위기 청소년 발굴과 상담 연계를 강화해 지역 안전망 역할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작성 2026.05.18 08:41 수정 2026.05.18 08:41

RSS피드 기사제공처 : 출판교육문화 뉴스 / 등록기자: ipec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