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주와 경제·문화·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지방정부 간 교류 강화에 나선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지난 11일 경기도청에서 야로스와프 라브첸코 집행위원과 만나 양 지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근균 국장은 “한국과 폴란드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는 흐름에 맞춰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돌노실롱스키에주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라브첸코 집행위원은 “돌노실롱스키에주에는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직항 노선도 운영되고 있다”며 “경제 분야뿐 아니라 문화·관광 분야까지 교류를 넓혀 양 지역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도날드 투스크 총리의 방한 이후 한국과 폴란드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가운데 이뤄진 지방정부 차원의 후속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측은 중앙정부 간 협력 기조에 발맞춰 지역 단위의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돌노실롱스키에주와 문화·인적교류를 비롯해 스마트 모빌리티, 반도체, 첨단 제조 공급망, 직업교육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돌노실롱스키에주는 자동차와 전기전자, 첨단산업이 발달한 폴란드 주요 산업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있어 협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23년 돌노실롱스키에주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돌노실롱스키에주 교류연수단이 경기도를 방문하면서 양 지역 간 상호 이해와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돌노실롱스키에주 교류연수단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문화와 창의산업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주제로 정책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