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N엔터스타뉴스ㅣ로이정기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준, 안성환, 양이원영 등 3명의 예비후보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박승원 현 시장을 향해 각종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3선 도전 포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세 예비후보는 2026년 4월 1일 수요일 오전 11시 광명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지난 8년간의 시정이 독단적인 행정과 각종 의혹으로 얼룩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개발 과정에서 시민 의견 수렴 없이 35층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용인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특혜 분양과 금품수수, 재결서 위조, 선거법 위반 등 그동안 제기된 다양한 의혹들에 대해 시장 측의 책임 있는 해명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가 청탁금지법 위반 관련 사안을 경찰에 수사 의뢰한 점과 명절 선물 제공 의혹 등을 언급하며 공직자로서의 자질 문제를 거론했다.
세 후보는 의혹에 침묵하며 홍보에만 집중하는 현재의 시정으로는 광명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소통 행정과 투명한 도시 개발을 약속하며 박승원 시장이 제기된 의혹을 소상히 밝히지 못할 경우 3선 도전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김영준 예비후보는 이번 회견이 정치적 공세가 아닌 책임 있는 해명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성환 예비후보는 침묵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국회 정론관에서 추가 회견을 열어 당 차원의 대응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이원영 예비후보 역시 수사 의뢰가 이루어진 만큼 시민들에게 명백히 설명할 책임이 있으며 해명 없는 3선 도전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번 공동 기자회견은 현직 시장에 대한 당내 검증 요구가 거세지는 신호탄으로 해석되며 향후 민주당 경선 구도와 지역 정치권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세 후보는 이번 과정이 경쟁력 있는 후보 선출을 위한 필수적인 검증이며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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