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 확대
- 플랫폼 의존 구조 심화는 과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자동화 기술이 결합되며 기존 마케팅 방식의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이다.

최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AI 기반 마케팅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관련 기관 자료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고객 분석과 광고 운영 등 마케팅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는 경기 둔화와 비용 상승이라는 경영 환경 변화와 맞물려 있다. 제한된 인력과 자원으로 효율을 극대화해야 하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AI는 비용 절감과 성과 개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특히 고객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타깃 마케팅이 주요 활용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들은 구매 이력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집행하고 있으며, 광고 성과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자동화 시스템도 확산되는 추세다.
콘텐츠 제작 방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블로그, SNS,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이 증가하면서 마케팅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챗봇을 도입해 고객 응대 자동화와 구매 전환율 개선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정부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I 바우처 사업과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초기 도입 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은 여전히 주요 장애 요인으로 지적된다. 또한 특정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수수료 구조와 데이터 통제 문제 역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마케팅이 단순한 도구 도입을 넘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데이터 활용 역량과 기술 적용 수준에 따라 기업 간 성과 격차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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