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온도미디어)
수억 원 제작비, 천만 원 단위 집행비.
TV 광고는 오랫동안 대기업만의 무대였다. 그러나 2026년, 이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AI 기반 영상 제작과 IPTV 송출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광고 모델이 등장하면서, 월 100만 원대 비용으로 실제 TV CF 송출이 가능한 구조가 시장에 제시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TV 광고의 민주화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2,500만 IPTV 가입자… 전국 단위 타기팅 가능
KT GenieTV, SK Btv, LG U+tv 등 국내 IPTV 3사 가입자는 약 2,500만 명 규모.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연령·성별·시청 이력 단위의 세분 타기팅이 가능해졌다. 특히 행정구역 ‘동’ 단위 설정이 가능해, 특정 상권·특정 지역만을 대상으로 한 초정밀 TV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전국 단위 일괄 송출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구조다.
■ 완전 시청률 93%… ‘노출’이 아니라 ‘집중’
TV 광고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 도달 수치가 아니다. 대형 화면 기반 TV 광고의 완전 시청 비율은 최대 93% 수준으로 분석된다.
이는 데스크톱(84%), 스마트폰(78%) 대비 확연히 높은 수치다.
모바일이 3분 이내 콘텐츠 소비 중심 구조라면, TV VOD는 60분 이상 장시간 시청 환경이 일반화되어 있다. 광고 스킵이 제한적인 IPTV 환경 특성상 ‘실질 도달률’이 높게 유지된다.
광고주들이 다시 TV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 AI 제작… 사람 대신 알고리즘이 만든 CF
영상 제작 구조 역시 달라졌다.
SORA, Runway, Midjourney 등 최신 AI 기반 영상·이미지 생성 기술이 접목되면서, 기존 수천만 원대 제작비가 들던 TV CF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
기업 홍보 영상, 제품 광고, 공익 캠페인까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 CF가 제작·송출되고 있다.
제작은 AI가, 집행은 데이터가, 효과는 숫자가 증명하는 구조다.
■ 2026년, TV 광고의 판이 바뀌었다
한때 “온라인이 TV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AI 기술이 TV를 다시 무기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그 무기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들기 시작했다.
광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2026년은 TV 광고의 민주화가 본격화된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관련 문의 및 상담안내 운영사무국 : 010-8620-2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