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월 11일 도청 화백당에서 시‧군 농정 부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정시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농정 혁신 가속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6년 경북 농정의 추진 방향과 5대 중점 전략을 제시하고, 경북형 공동영농의 시군 연계 강화 방안과 국비 공모사업 대응 전략 등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시‧군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보완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2026년 경북 농정은 ‘농업소득 두 배로! 경북 농업대전환 확산 가속’을 비전으로 ▲든든한 농업, 새로운 기회가 되는 농촌으로의 대전환 ▲K-푸드 선도와 글로벌 농식품산업 구현 ▲농업생산시스템 혁신과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가축개량 및 스마트 기술을 통한 선진 축산 구현 ▲차단방역 강화로 건강한 가축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경북형 공동영농’의 도약을 위해 올해부터 ‘선 교육 후 지원’ 체계를 본격 도입하고, 단계별 지원체계를 정립하기로 했다. 마을과 들녘 단위 공동체를 중심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작부체계 수립과 소득 배분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병행한다. 또한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동영농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 대상지 발굴에 속도를 내고,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의 스마트화를 위해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설명회에서는 유관기관의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도 소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농업경영체 등록과 공익직불사업 관리 방안을 안내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지은행 사업을 설명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원스톱 수출지원 제도와 업체별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 확대 방안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시‧군에서는 ▲농어민수당 지원사업 운영비 지원 ▲농어촌진흥기금 특례보증 확대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지원사업 개선 ▲아열대 스마트팜 조성사업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제안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보완·추진할 방침이다.
박찬국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농업의 구조적 전환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농정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