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ㅡCCBS 한국방송 기자 교육 현장ㅡ
기록은 늘 조용한 자리에서 시작된다.
누군가 박수를 보내지 않아도, 이름이 크게 불리지 않아도
카메라와 문장 앞에 서는 순간 이미 하나의 책임은 시작된다.
나는 그렇게 현장의 가장자리에서
천천히 기록의 세계로 들어섰다.
그 첫 공식적인 문은 한국방송 CCBS 언론사를 통해 열렸다.
보도기자로 등록되었고
언론사 공문 추천으로 공공기관 출입 기자가 되었다.
그날을 기점으로 기록은 조금씩 현실이 되기 시작했다.
그 무렵의 나는 자료를 통해 현장을 읽고 정리하는 기록자에 가까웠다.
사진이 먼저일지, 글이 먼저일지 망설였고
제목 한 줄 앞에서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문인방과 카페에 시와 수필을 올리듯 써오던 글과는 전혀 다른 세계였다.
‘공식적’이라는 말의 무게와 기록이라는 일의 책임을
그때서야 조금씩 알게 되었다.
이 모든 과정은 CCBS 한국방송을 통해
기자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시간이었다.

ㅡCCBS 한국방송 기자 교육을 마친 취재단 단체사진ㅡ
교육과 기자증 발급, 현장 취재와 기사 송출로 이어지는 체계 안에서
기록의 태도와 책임을 하나씩 배워갔다.
나는 오늘도 카메라를 들고 현장에 서서
자료와 순간을 글과 사진으로 남긴다.
아직 배우는 중이지만, 이 기록의 시간은 내게 참으로 소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