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광고, 이제 대기업 전유물 아니다" 중소기업도 ‘AI CF’로 IPTV 진출

“수천만 원 들던 TV 광고가 백만 원대로”… AI CF, 중소기업 판을 뒤집다

IPTV 타깃 송출 확산… ‘많이’가 아닌 ‘정확히 보는 광고’로 효율 전환

브랜드 신뢰·인지도 동시에 확보… 중소기업 마케팅 전략 새 판 짠다

한때 TV 광고는 자본력이 충분한 대기업만의 영역으로 여겨졌다. 높은 제작비와 송출 단가, 복잡한 집행 구조 탓에 중소기업에게는 사실상 ‘그림의 떡’에 가까웠다.

하지만 최근, 이 공식이 빠르게 깨지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제작 기술과 IPTV 송출 환경이 결합되면서 중소기업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TV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AI 기술을 활용한 ‘AI CF’ 제작 방식은 기존 촬영 중심 TV 광고 대비 제작 기간과 비용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모델 섭외, 촬영 세트, 장비 대여 등 복잡한 제작 과정을 최소화하면서도 TV 수준의 영상 퀄리티를 구현할 수 있어, 광고 진입 장벽이 현저히 낮아졌다는 평가다.

여기에 IPTV 기반 송출 구조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
과거처럼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노출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연령·채널 성향 등을 기준으로 타깃을 설정해 실제 시청 가능성이 높은 가구에 광고를 송출하는 형태가 확산되고 있다.

즉, ‘많이 보여주는 광고’가 아닌 ‘제대로 전달되는 광고’로 개념이 바뀐 셈이다.

마케팅 관계자는 “예전에는 TV 광고가 최소 수천만 원 단위 예산이 필요했지만, 최근에는 AI 제작과 IPTV 송출을 결합하면서 중소기업도 충분히 검토 가능한 수준의 비용 구조가 만들어졌다”며 “온라인 광고와 달리 TV 매체는 브랜드 신뢰도 형성에 강점이 있어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부 기업들은 AI CF를 활용해 IPTV 광고를 집행한 뒤, 매장 방문 증가와 브랜드 검색량 상승 등 가시적인 반응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노출을 넘어 ‘기업 신뢰도’와 ‘인지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마케팅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AI 기반 TV 광고는 단기 판촉보다 장기적인 브랜드 자산 구축에 적합한 매체”라며 “합리적인 비용 구조가 형성된 만큼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TV 광고 시장이 더 이상 일부 기업만의 무대가 아닌 시대.
AI CF와 IPTV는 이제 중소기업에게도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작성 2026.02.11 18:57 수정 2026.02.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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