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폭력 예방 나선다…교육부, ‘포티켓’ 교육 영상 전국 학교 배포

교육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과 올바른 촬영 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 친화형 교육 영상 콘텐츠를 개발해 2월 10일 시도교육청을 통해 전국 학교에 배포했다. 불법 촬영과 딥페이크 등으로 확산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예방 교육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이번에 배포된 콘텐츠는 3D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구성됐다. 3D 애니메이션은 상대방의 동의를 전제로 한 촬영 예절인 ‘포티켓 실천 4수칙’을 주제로 제작됐다. 찍어도 되니 함께 찍을래 올려도 되니 그래 지울게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올바른 촬영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자체 개발한 포티켓 캐릭터를 활용해 콘텐츠의 친근감을 높였다. 학교 현장에서 올바른 촬영 문화를 이끄는 존재로 설정된 캐릭터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성폭력 발생 시 주변 친구의 역할을 안내하는 영상도 함께 배포됐다. 한국교육방송공사 지식채널-e의 ‘지켜주는 친구가 되어주세요’ 영상은 피해 상황을 목격하거나 인지했을 때 주변인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을 제시한다. 주의 돌리기 도움 요청하기 기록하기 사후 개입하기 직접 개입하기 등 방관자가 아닌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교육부는 해당 자료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 누리집과 유튜브에 탑재한다. 설 명절을 계기로 가족 단위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카카오 소통 앱 배너 광고를 통해 포티켓 3D 애니메이션을 전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와의 매체 협업을 통해 3D 애니메이션을 2월 한 달간 정부 부처 전광판과 모니터에 송출하며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교육부는 학교 교육과 사회 캠페인을 연계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 문화를 일상 속에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작성 2026.02.11 10:42 수정 2026.02.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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