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대전독서교육청’ 선언… 2026 독서인문교육 전면 전환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학생 문해력과 미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대전독서교육청’을 선언하고 ‘2026학년도 독서인문교육 기본 계획’을 확정했다. 행사 중심 독서교육에서 벗어나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 읽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수업 중심 독서교육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핵심은 학급 단위 사업인 ‘우리 반 온 책 읽기’를 기반으로 한 대전형 독서 수업 모델 ‘독서 삼매경’이다. 학생이 한 권의 책에 몰입해 생각 깨우기, 질문 나누기, 토의·토론, 매듭짓기의 4단계를 거치는 심층 수업 방식으로 모든 초등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해 도서 구비와 독후 활동을 뒷받침한다.


교사 주도의 수업 혁신도 강화한다. ‘독서 수업 디자인 100인 리더’를 새로 운영하고 독서인문 교사학습공동체를 확대해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 설계를 현장이 주도하도록 한다. 우수 사례는 연구·적용·나눔 과정을 통해 공유한다.


이와 함께 학생 수준에 맞춘 ‘독서문해캠프’를 신설하고 지역 서점과 연계한 독서 활동, 학생 인문 책 쓰기, 숨은 작가 찾기 대회 등 삶과 연결된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교와 가정, 지역을 잇는 ‘대전독서학교’ 시스템을 통해 사회적 독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문해력은 미래 사회의 핵심 기초 역량”이라며 “독서 삼매경 수업이 교실에 안착하도록 예산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2.10 09:31 수정 2026.02.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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