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디지털 케어 솔루션 ‘케어벨’을 운영하는 제로웹이 부산대학교 의생명특화총괄본부와 의생명·바이오 융합 분야 기술 개발 및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제로웹은 부산대학교 의생명특화총괄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케어벨을 통해 수집되는 일상 기반 건강 데이터를 연구 및 임상 실증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방문 시 측정되는 단편적 정보 중심의 기존 의료 데이터 한계를 넘어, 개인의 일상에서 생성되는 연속적 건강 정보를 확보·분석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어벨은 수면의 질, 활동량, 식습관, 사회적 고립 정도 등 생활 패턴 데이터뿐 아니라 정서 상태, 인지 기능 변화, 치매 징후 등 심리·인지 정보까지 24시간 통합 수집·분석하는 디지털 케어 플랫폼이다. 물리적 활동 정보와 정서·인지 데이터를 결합한 고정밀 라이프로그는 병원 밖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이번 실증연구(PoC)를 시작으로 케어벨 데이터를 병원 연구 목적에 맞게 고도화하고, 사후 관리 중심 헬스케어를 예방·관리 중심의 ‘선제적 케어’ 체계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집된 라이프로그 데이터는 부산대학교 글로컬임상실증센터가 추진 중인 라이프케어 리빙랩, 재택재활 모니터링, 헬스케어 리빙랩 사업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재현 제로웹 대표는 “케어벨 데이터는 향후 헬스케어 산업의 표준을 제시할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결합과 실증을 통해 차별화된 헬스케어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신명준 부산대학교 의생명특화총괄본부 글로컬임상실증센터장은 “진료실 데이터는 삶 전체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일상에서 축적되는 라이프로그 데이터가 연구와 임상 적용의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증 과정을 거쳐 모든 환자에게 제공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하도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로웹은 홀몸 노인과 1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케어 모니터링 서비스 케어벨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시니어 헬스케어, 사회 안전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 사회문제 해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