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목욕 시간

詩人 윤옥봉(숨문학작가협회)

 

어르신들의 목욕 시간

어린 자식 등에 업고

들일에 굽은 등


내 자식 굶을까,

바쁜 호미질에

마디마디 휘어진 손


고무신 닳는 줄 모르고

달려와 생긴 무좀 발톱

이 시간

어르신들의 고달팠던 삶까지

깨끗이 씻겨 드릴게요.

작성 2026.02.06 11:16 수정 2026.02.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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