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남해군은 지역 내 유망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남해군 라이콘펀드 연계 소상공인·스타트업 성장 가능성 검토 참여기업 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해군과 라이콘펀드 운용사가 협력해 지역 기업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투자 연계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사전 단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남해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남해군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이다.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업종 제한은 없다. 특히 현재 매출 규모보다는 향후 성장 잠재력과 사업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초기 단계 기업이나 성장 정체를 겪는 소상공인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026년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로, 신청은 우편이나 방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기업소개서(IR) 1부(PPT 또는 PDF 형식으로 사업 내용, 고객, 매출 및 성과, 향후 계획 포함), 사업자등록증 1부이며, 법인의 경우 등기부등본 1부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IR 자료 준비가 어려운 경우에는 회사 소개 수준의 간단한 자료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된 기업은 서류 검토와 인터뷰·미팅을 거쳐 라이콘펀드 운용사의 최종 검토를 통해 투자 또는 후속 연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투자 규모는 최소 5천만 원에서 최대 2억 원 내외로 예정돼 있으며, 지분 투자 또는 조건부 투자 방식 등 기업 상황에 맞춰 협의 후 결정될 계획이다. 다만 이번 모집은 투자를 확정하는 절차가 아니라, 투자 검토 대상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전 과정이라는 점에서 참고가 필요하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외부 전문 운용사와 함께 사업 방향과 성장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며 “남해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을 키워가고자 하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