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영천시가 기업 활동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규제는 합리적으로 완화하고 지원은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정책 기조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기업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영천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행정 부문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기업 친화 행정을 실천하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법인 지방소득세가 경북 지역 내에서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기업 유치와 성장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 입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천시는 총 약 368만㎡ 규모의 산업단지 5개소를 조성하며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122만㎡ 규모의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는 ㈜화신, 로젠㈜, ㈜카펙발레오 등 대규모 투자 기업이 입주해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환경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한 약 202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영천일반산업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 근로자와 청년층이 머물고 싶은 정주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기업 맞춤형 인센티브와 금융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영천시는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운영하며 기업 여건에 맞춘 유연하고 실질적인 투자 보조금을 지원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일반 기업에는 연 4%, 영천시 우대업체에는 최대 5%까지 지원하며 기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과 기숙사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관내 기업체 근로자를 위한 주거 공간과 편의시설 확충 사업도 진행되며 근로 여건 개선에 힘을 더하고 있다.
기업의 인·허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지원도 눈에 띈다. 영천시는 ‘입지기준확인 신청 시스템’을 운영해 기업이 투자 전 개별 법령 저촉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업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업 지원 정보 제공과 현장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영천시는 ‘영천시 기업지원 알림톡(카카오 채널)’을 통해 중앙부처와 시의 각종 기업 지원 시책을 신속히 안내하고,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경영 애로, 규제 개선 요구, 인력 문제 등을 청취하고 즉각적인 행정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등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친기업 행정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지원은 실질적으로 강화해 더 많은 기업이 영천을 선택하고,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