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이 국제 AI 영화제 ‘WAIFF Seoul 2026’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BS N은 지난 1월 12일 WAIFF KORE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와 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는 차세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영화, 방송, 미디어,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KBS N은 공영 미디어로서 축적해 온 콘텐츠 제작 역량과 플랫폼 신뢰도를 바탕으로, 페스티벌의 대중적 확산과 공신력 강화를 맡게 된다. 양 기관은 향후 홍보 협력은 물론 콘텐츠 공동 제작, 컨퍼런스 및 패널 프로그램 운영, 문화·산업 연계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WAIFF Seoul 2026’은 AI 기술이 영화와 스토리텔링, 미디어 제작 전반에 가져올 변화와 가능성을 조망하는 국제 행사다. 기술과 창작의 접점을 중심으로, AI가 실제 창작과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26년은 대한민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로, 본 행사는 한–불 수교 140주년 공식 기념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국제적 상징성과 의미를 더했다.
KBS N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창작자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에디션에서 선정된 수상작들은 WAIFF Cannes와 연계돼, 국내 감독과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산업 관계자들과 직접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무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WAIFF Seoul 2026’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 창작자와 기술 기반 크리에이터,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장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AI 기반 콘텐츠·미디어 산업에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영화 연출, 편집, VFX, 글로벌 프랜차이즈 제작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기술과 창작을 아우르는 전문적 시각을 바탕으로, AI와 인간의 창의성이 실제 작품과 산업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강덕 KBS N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영 미디어로서 KBS N이 AI와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라며 “WAIFF Seoul 2026을 통해 한국 창작자와 기술 기반 콘텐츠가 세계 시장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KBS N은 이번 MOU를 계기로 AI, 콘텐츠,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미디어·문화 프로젝트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서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구축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