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용 칼럼] 노출은 있는데 매출은 없다. 신뢰없는 홍보의 결과
검색했을 때 고객이 만나는 '당신'은 누구인가
요즘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말한다.
"광고는 꾸준히 하고 있어요. 노출도 꽤 되고요."
실제로 SNS 콘텐츠를 열심히 올리고, 유료 광고도 집행한다.
조회 수는 늘고, 좋아요도 달린다. 그런데 이상하다.
매출은 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노출은 있지만, 신뢰는 없기 때문이다.
고객은 생각보다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특히 처음 보는 가게라면 더 그렇다.
이제 고객의 구매 결정 과정은 단순하지 않다.
다음과 같은 여정을 거친다.
① 우연히 본다
② 관심이 생긴다
③ 검색한다
④ 다시 확인한다
⑤ 그제야 선택한다
이 중 3번과 4번, 즉 검색하고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고객은 궁금할 때 반드시 검색한다. 그리고 거기서 ‘믿을 수 있느냐’를 판단한다.
검색했을 때 보이는 것이 없다면, 고객은 조용히 떠난다
이때 검색 결과에 아무것도 없다면?
혹은 후기가 거의 없거나, 노출되는 정보마다 말이 다르다면?
고객은 확신이 없기에 조용히 뒤로 물러선다.
단순히 ‘안 좋아 보인다’가 아니라, 확신이 없기 때문에 사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광고를 통해 노출이 늘어도,
검색했을 때 기사 하나 없고, 정리된 브랜드 스토리도 없고, 후기도 부족하다면
고객은 “아직은 아니다”라고 판단하고 이탈한다.
고객이 만나는 ‘검색 속의 나’를 설계해야 한다
광고는 고객의 눈을 끈다.
하지만 검색은 고객이 마음을 열 수 있는지 결정하는 단계다.
검색 결과에 아무 것도 없다면
그 브랜드는 ‘이름만 있는 낯선 존재’일 뿐이다.
고객은 더 이상 제품만 보지 않는다.
그 제품을 만든 사람, 브랜드, 이야기, 후기를 통합적으로 본다.
그리고 그 모든 접점에서 ‘일관된 메시지’가 보일 때, 비로소 신뢰가 생긴다.
신뢰는 검색으로 완성된다
지금도 많은 사장님들이 콘텐츠와 광고에 몰두하고 있다.
하지만 고객의 진짜 판단은 콘텐츠를 본 이후에 이루어진다.
즉, 검색했을 때 드러나는 브랜드의 ‘신뢰 구조’가 성패를 좌우한다.
매출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광고가 부족한 것이 아닐 수 있다.
검색했을 때 고객이 무엇을 보게 되는지를 먼저 확인해보라.
그 한 줄의 기사,
그 몇 개의 후기,
그 검색 결과 속 일관된 메시지가
당신의 매출을 결정짓는 마지막 단추가 될 수 있다.
<대기업을 이기는 작은가게의 세일즈브랜딩 전략> 전자책 무료신청: https://pf.kakao.com/_XALsG
신범용 블로그: https://blog.naver.com/automoney-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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