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를 주도할 브랜드를 선정하는 열기가 예상보다 훨씬 뜨겁다. 글로벌 경제 매거진 포브스코리아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이 기업들의 참여 신청 쇄도로 인해 예비후보 접수 마감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주최 측은 당초 2026년 1월 말까지 예비후보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금융, 뷰티, 헬스케어, 푸드테크 등 전 산업군에서 예상치를 웃도는 신청 문의가 이어지면서 2026년 1월 10일로 접수 기한을 앞당겼다. 이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검증된 올해의브랜드대상’ 타이틀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치열한 생존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조기 마감 결정은 역설적으로 이 시상식이 가진 압도적인 영향력을 증명한다. 마케팅 담당자들 사이에서 ‘포브스(Forbes)’의 인증 마크는 단순한 상패를 넘어,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이끄는 ‘매출 보증수표’로 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세페이지나 광고물에 부착된 수상 엠블럼이 구매 전환율을 유의미하게 높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쟁사보다 먼저 타이틀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졌다.
심사 과정 또한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늘어난 후보 기업만큼이나 경쟁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체 배점의 60%(600점)를 차지하는 소비자 리서치와 40%(400점)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옥석 가리기를 통과한 ‘진짜’ 브랜드만이 2026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상식 운영 파트너사인 슈퍼센스브랜딩 관계자는 “접수 문의가 잇따라 물리적인 심사 기간 확보를 위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기업들은 1월 10일까지 서류 접수를 서둘러야만 심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중앙일보 연합광고, 포브스코리아 특집 기사, 포털 뉴스 송출 등 대기업 수준의 미디어믹스 혜택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예정대로 2026년 2월 2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앞당겨진 접수 일정에 맞춘 심사 신청 및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https://forbes-korea.co.kr) 또는 포브스코리아 운영사무국(010-2888-6449 / 1688-7958)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