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의장 곽종포)가 의원들의 공직 윤리 의식을 고취하고 의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양산시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일원에서 ‘2025년 동계 업무연찬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상호 존중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고, 갈수록 복잡해지는 의정 환경에 발맞춰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의정 활동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지식과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과정으로는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의 이해 ▲갑질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되어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의정 활동 수행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특히 최근 사회적 화두인 ‘갑질 예방 교육’에서는 공직자의 권한 남용과 부적절한 언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들이 다뤄졌다.
의원들은 사례 연구를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동료 및 직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또한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교육을 통해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법령 위반 사례와 유의사항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실제 의정 활동 및 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준법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종포 의장은 “이번 연찬회는 의원들이 법과 윤리를 기반으로 더욱 신뢰받는 의정을 펼치기 위한 내실 있는 시간이었다”며 “연찬회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의정 활동 전반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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