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창업 성과를 나눔으로 잇다…‘산타 나눔박스’ 전달

연말을 밝힌 작은 나눔, 울산 남구 청년 창업가들의 따뜻한 동행

[권해철 기자]울산 남구는 지난 12월 1일 열린 창업성과보고회에서 모은 기부 물품을 크리스마스를 앞둔 24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산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타 나눔박스’는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입주기업인 청년 창업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연말을 맞아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준비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센터 입주기업인 에코스칼라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 색연필 30여 개를 정성스럽게 개별 포장해 기부했다. 


김정민 에코스칼라 대표는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며 공감과 연대를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창업 지원을 통해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받은 도움을 다시 환원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 청년 창업가들의 따뜻한 동행(울산 남구 제공)
작성 2025.12.24 19:29 수정 2025.12.2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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