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영어동화 창작 프로그램 운영…학생 제작 동화책 출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지역 내 국제기구 연계 사업으로 ‘세계를 보듬는 영어동화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어동화책을 출판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에 소재한 국제기구와 연계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학생들이 이야기 구성부터 그림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영어 동화책을 창작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활용 능력과 함께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며 세계시민 역량을 키웠다.


올해는 중학교 10개교와 고등학교 22개교 등 모두 32개교가 참여해 영어동화책 32권, 총 6,400부를 제작했다. 이 가운데 4,800부는 케냐 소웨토 지역의 조이스쿨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동화책도 연말까지 추가로 배포될 예정이다.


출판된 영어동화책은 12월 24일부터 2026년 1월 7일까지 인천교육종합정보센터 1층에서 전시돼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작물이 지구촌 친구들과의 나눔으로 이어진 뜻깊은 사례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배우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성 2025.12.24 10:02 수정 2025.12.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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