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선정으로 2년 연속 우수기관의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경남도는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1,750만 원, 포상금 9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역량을 점검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경남도는 선제적인 재난 예방 정책 추진과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자연재난 사전 대비체계 강화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관리,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역량 제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도내에서는 창원시와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합천군 등 5개 시·군이 장관 표창을 받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3천만 원과 포상금 400만 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경남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예방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